금양

‘마레쇼드’는 고대 프랑스어로 '습지’를 의미한다. 알록스 꼬르똥의 하부지역은 로브(Lauve) 강의 수원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실제로 습지에 가까운 지역이었으며, 이 곳을 포도 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배수 작업이 이루어 졌다. 

끌로 데 마레쇼드는 도멘 뒤 파비용이 소유한 모노폴 빈야드로, 같은 2헥타르 면적의 빈야드에서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2개 아펠라시옹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끌로 데 마레쇼드 빈야드는 남동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포도가 빨리 익는 경향이 있으며, 꼬르똥 언덕에서 가장 화창한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프리미에 크뤼가 생산되는 구획은 빈야드의 하부에 위치하며, 상부보다 토양의 점토 비중이 더 적으며 토양층이 더욱 두터운 것이 특징적이다. 

손 수확 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오크 통에서 발효 과정을 거친다. 그 후 오크 배럴에서 14~16개월 숙성된다. (뉴 오크 비율: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