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스페인의 토착 포도 품종이며 대륙성 기후가 강한 후미야(D.O. Jumilla) 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인 모나스트렐로 만든 와인이다. 이 품종은 강수량이 적고 석회질 토양에서 자라나 생명력이 강해 후미야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소는 포도 품종이 껍질이 두껍고 알이 작은 특성을 만들고 색이 짙고 타닌이 풍부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후미야의 모나스트렐은 특히 높은 일조시간을 견디고 건조하게 영글어 당도까지 더 높기 때문에 와인의 알코올 함량이 보통 14.5를 웃돈다. 3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포도로 해발 650m 고지대에서 생산되며, 4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 숙성을 진행하여서 더욱 완성도 높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적 포도 중 모나스트렐은 이전엔 주품종으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비비르 신 도르미르는 모나스트렐 100%로 완벽하게 변신된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